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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사랑 나의신부 홍륭~두번째 이야기 (캔유님 결혼 후기)

작성자: 은화

조회: 602 등록일: 2023-08-11

<img src="/wysiwyg/PEG/se2_16917441094786.jpg" style="width:675px;max-_width: 100%; _height: auto; border-color: rgb(0, 0, 0);" ><br><br><div><br></div><div>두번째 이야기에 앞서 커뮤니티에 올렸던 반응에 대한 저의 생각과 소회에</div><div><br></div><div>대해 먼저 말하겠습니다.얼마전 저는 엠엘비파크 라는 곳에 베트남 여성과 국제결혼 했다는 글과 인증 사진을 올렸습니다.</div><div><br></div><div>조회수 5만과 최다 리플..뜨거운 반응이더군요.</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대부분 축하한다,잘살길 바란다 등의 축하메세지 였으나 가끔 시기와 질투</div><div><br></div><div>어떤분은 매매혼이라고 까지 글을 써서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솔직히 지금의 와이프에게 너무 고맙고 나이차이 많이 나는 저같은 아재에게 시집와 준 것만으로도 너무나 미안했습니다.</div><div><br></div><div>개인적으로 마음속 다짐을 했습니다.</div><div><br></div><div>문화도 다르고 말도 통하지 않으며 아는 지인없는 타국에 저하나 믿고 오는 와이프에게 어떠한 싸움이라도 져주겠다 라고요.</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문득 어제 와이프에게 나를 사랑하냐고 물었습니다. </div><div><br></div><div>장난으로 절 싫어한다고 답장이 왔더라구요.그래서 저는 왜 나를 선택했냐고 물었습니다. </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어리고 이쁜 와이프가 날 선택한 이유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와이프는 영어로 설명하기 어려워 하더군요.</div><div><br></div><div>그러면서 아직 사랑은 아니다. 좋아하는 마음은 있다고 답변을 주었습니다. </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자기전에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말라고 19살 먹은 어린 와이프에게 카톡이 와서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div><div><br></div><div>남자이고 나이도 훨씬 많은 내가 중심을 잡고 나아가야 하는데.. 벌써 부터 이러면 이여자가</div><div><br></div><div>날 믿고 따라올수 있겠나 싶어서 와이프에게 다시는 이런질문 하지 않겠다하고 </div><div><br></div><div>사랑하고 이해해줘서 고맙다고 보내고 오늘까지 알콩달콩 행복히 연락하고 있습니다. </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제가 느끼고 드리고 싶은 말은 주변의 않좋은 시선, 본인의 결정에 대해 흔들리지 말고 나아가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div><div><br></div><div>이글을 읽는 분들은 대부분 국결을 하셨거나 하려고 고민중인 분들 일겁니다.</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인생에서 어떤 결정을 했을때 그결정에 대해 어떻게 하면 더 좋은 결과를 만들까 하는 고민이 좀더 생산적이지 후회하는 행동이나 생각은</div><div><br></div><div>도움이 되지 못하기에 남자답게 밀고 나아 가시기 바랍니다.</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통계수치로(남녀 성비불균형) 봐서도 앞으로 국결이 좀더 보편화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div><div><br></div><div>많은 국결 예정인 후배님들도 결정을 하셨다면 행복한 인생을 만들어 가려고 같이 노력하고 공유했음 합니다.</div><div><br></div><div> </div><div><br></div><div> </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빠른 결혼과 신혼여행</div><div><br></div><div> </div><div><br></div><div> </div><div><br></div><div>결혼전날 잠이 않옵니다. "내가 드디어 결혼했구나".."국결을 진짜로했구나" 등등 만감이 교차하네요.</div><div><br></div><div>억지로 잠을 청하고 몇시간 못자고 새벽에 일어나서 목욕재계 하고 꽃(?)단장을 합고 결혼식을 하는</div><div><br></div><div>도선으로 떨리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신부가 보이는데..이쁩니다. 아 난 진짜 도둑놈이구나 하고 제 욕을 했습니다ㅋㅋ</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정신없이 샴페인을 마시고 케잌을 자르며 와이프의 부모님과 친척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한시간 만에</div><div><br></div><div>후다닥 끝냈습니다.곧바로 사진을 찍었는데 이국적인 풍경아래에서 사진을 찍으니 결혼했다는게 실감이 납니다. </div><div><br></div><div>뭔가 빠르고 정신없지만..생각할 겨를 없이 그렇게 신혼여행을 갔습니다.</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은화라는 업체가 다른 업체보다 비싼데 그건 아마도 숙식에서 큰차이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div><div><br></div><div>제가 묵었던 숙소들이 하나같이 맘에 들었습니다. 음식도 괜찬았구요. 그래도 신혼여행인데 숙식이 별로면</div><div><br></div><div>기분이 않좋을텐데..제가 청결상태를 많이 보는데 깨끗하고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div><div><br></div><div>그중에 빈펄 호텔이 풍경이나 여러가지 분위기상 너무 좋았습니다.</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신혼여행에서 밤에 와이프와 여러가지 대화를 나눴습니다. 저와 와이프는 영어가 조금 되서 영어단어 말해가며</div><div><br></div><div>서로 의사소통을 했습니다. 우리는 결혼했지만 아직 연애도 하지 않았다 그러니 천천히 알아가자.</div><div><br></div><div> 나는 너에게 내마음이 너를 좋아하는 만큼 행동으로 보이도록 하겠다구요. </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실제로 와이프의 머리를 드라이기로 한올한올 말려주기도 하고 발 뒷꿈치가 새신에 까인것을 보고 발을 씻겨주고 연고를 수시로 해주며 정성을 다했습니다.</div><div><br></div><div>처음엔 어색해 하던 와이프가 이젠 장나까지 치며 주먹으로 때리고 제 팔을 물고 그러네요.</div><div><br></div><div>저는 상대방 문화를 존중하는 편이라 조금 놀랐지만 그냥 냅뒀습니다. </div><div><br></div><div>우리의 문화가 다름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아 참고로 저는 서로 말이 통하지 않을 것을 염두해 두고 보드게임을 가지고 갔습니다. </div><div><br></div><div>결론은 아주 잘 가지고 갔습니다. 와이프와 보드게임을 하면서 많이 친해졌거든요.</div><div><br></div><div>업체를 통해 국제결혼을 하면서 느낀 것이 있다면 현지 직원이 많이 도와주지만 본인의 노력없이는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였습니다. </div><div><br></div><div>아주 작은 것이지만 커플티,커플잠옷,보드게임,카메라등 그외 본인이 생각하는</div><div><br></div><div>와이프와 대화가 통하지 않기에 매개체를 통해 가까워 지게 만들기에 미리 준비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저는 가기전 와이프에게 줄 목걸이를 미리 준비하여 베트남 멘트를 미리 준비하여 단 둘이 호텔에 있을때</div><div><br></div><div>작은 프로포즈와 함께 메세지를 적은 편지를 주었습니다. </div><div><br></div><div>와이프가 감동해하며 절 안아주는데..너무 좋아서 울컥할뻔했네요.</div><div><br></div><div> </div><div><br></div><div> </div><div><br></div><div>꿈만같은 신혼여행은 너무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장인장모를 뵙기위해 하이퐁으로 가서 인사를 드렸습니다.</div><div><br></div><div>말이 통하지 않아 카메라에 있던 와이프의 사진을 보여드리니 장인 장모님은 와이프의 어릴적 사진을 저에게</div><div><br></div><div>보여 주셨습니다. 정성이 깃든 음식과 가족들의 사진을 보고 결혼식 DVD를 보니 너무나 행복했습니다.</div><div><br></div><div>와이프도 가족과 제가 사진을 보고 웃으며 손짓 발짓을 하니 너무나 좋아해 주었습니다.</div><div><br></div><div> </div><div><br></div><div>모든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야할 때 장인어르신과 진한 포옹을 하고 헤어지는데 눈물이 핑도네요...</div><div><br></div><div>감사하고 행복히 살기위해 노력해야겠단 생각을 가지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div><div><br></div><div> </div><div><br></div><div> </div><div><br></div><div>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와이프와 가족들 사진을 몇시간째 보았습니다.</div><div><br></div><div> </div><div><br></div><div>앞으로 와이프와 가족의 관계는 나 하기에 달렸구나 생각하며 책임감이 느껴졌습니다.</div><div><br></div><div>항상 나 개인의 문제에만 신경을 쓰다가 처가와 와이프 그리고 언젠가 태어날 자녀의 문제까지 생각하니</div><div><br></div><div>부모님이 나를 키웠던 마음이 이랬겠구나 어렴풋이 느껴지네요.</div><div><br></div><div> </div><div><br></div><div>한여자의 남자로 한 가정의 가장으로 열심히 살것을 다짐하고 이렇게 긴 글을 끝맞치겠습니다.</div><div><br></div><div> </div><div><br></div><div>긴글 읽어 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div><div><br></div><div> </div><div><br></div><div> </div><div><br></div><div> </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 본 게시글은 은화의 고객분들이 직접 작성해주신 소중한 후기 게시글입니다. </div><div>다른 사이트로의 불법 공유나 게재는 허용되지 않으며, 사진 및 모든 게시글의 법적 권한은 은화글로벌웨딩에 있습니다.  </div><div>무단 복제, 복사 및 외부 사이트로의 유출을 엄격하게 금지합니다. </div><br style="clear:both;"><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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