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화 글로벌웨딩 로고

생생결혼원정기나의 반쪽과 함께한 생생한 후기를 들려드립니다

생생결혼원정기

나의반쪽 만남이야기

목사님 장가갑니다

  • 작성자신은총(admin)
  • 조회1336
  • 댓글3
  • 추천0
  • 2019.05.21 18:53








 

저는 지금의 아내를 만나 너무 행복합니다.

 

 

 

 


안녕하세요. 후기 글로 이렇게 인사를 하고 찾아뵙게 되네요. 4월 16일에 제 아내와 결혼한 저는 올해 나이가 32살입니다. 다른 분들이 국제 결혼을 선택하기에는 너무 이르고 어린 나이가 아니냐는 얘기가 많았지만 저는 오히려 조금이라도 더 젊을 때 결혼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더 늦기 전에 이 길을 선택하자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런 제 선택이 틀리지 않은 것 같아서 흐뭇함을 느낍님다.

 


제가 4월 13일부터 4월 20일까지 베트남에서 총 6박 7일의 국제 결혼 일정을 소화했었습니다. 4월 13일에 하이퐁에 있는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5시 이전에 첫 맞선을 봤는데 제가 지목한 3명의 여성 중에서 딱 한 명이 맞선장에 나왔었는데 그 여성과는 안 됐었고 두 번째로 만난 것이 지금의 아내였습니다. 원래 맞선이 잘 안 될 경우에는 4월 15일까지도 보는 경우가 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첫째 날 일정에서 두 번째 만남 때 일사천리로 제 아내를 만난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물론 처음에는 제 아내가 딱히 제 이상형이라고 딱히 느끼지는 못했었는데 나를 먼저 좋아해주고 친근하게 다가와 주다 보니까 아내의 인상이 통통하고 푸근한 게 매력적이고 사랑스럽게 다가오게 되더군요. 덕분에 두 번째에 아내를 만났을 때 서로 좋다고 해서 결혼하겠다고 얘기가 성사되었습니다.

 

 

근데, 지금도 아내한테 내가 굉장히 고마운 것이 뭐냐면, 내가 아내를 선택했던 것이 아니라 아내가 먼저 나를 좋다고 선택해줬다는 점이었습니다. 맞선을 보기 이전에 이미 내 옆에 의자를 끌어다 앉아서 옆에 앉고 같이 사진을 찍는 그 모습을 보니까 내가 너무 고마워서 내 마음이 확 녹아버리는 그런 느낌이 나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술과 담배를 아예 안하고 멀리 했던 것이 그래도 제 아내에게 큰 점수를 따지 않았나 생각이 되더군요. 생각보다 여기에서 크게 점수를 따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제가 4월 15일에 처갓집을 방문해서 장인 어른, 장모님을 처음 뵈었는데 나이 차이가 그렇게 많이 안 나는데도 마치 부모님처럼 따뜻하게 대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장인 어른, 장모님께 참 고마웠고 다음날인 4월 16일에 친척 분들이 다 오신 가운데 웨딩 촬영을 하고 바로 결혼식을 이어서 했는데 장인 어른이 내 손을 꼭 잡아주시더군요. 장모님도 따뜻하게 대해주셨고. 그래서 장인 어른, 장모님과 포옹도 했습니다.

결혼식 일정이 끝나고 바로 하롱베이로 신혼 여행을 가서 4월 18일까지 호텔에서 지내면서 꿈 같고 달콤한 시간도 보냈고 4월 19일에는 처갓집에 들러서 아내의 친지 분들과 같이 식사도 하고 아내의 할머니 집과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집도 방문하면서 인사도 드렸고 사랑하는 아내를 뒤로 하고 7월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면서 아쉬움 속에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저는 진짜 좋은 아내와 좋은 장인 어른, 장모님을 만났다고 생각해요. 결혼을 잘했다고 생각하고. 만약에 정말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게 나를 좋다고 선택해주는 여성을 만나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왠만하면 술과 담배를 안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점수를 크게 딸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라는 점을 꼭 강조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뭐 저같이 별로 잘 생기지도 않고 배도 나오고 그런 사람도 진정성이 있다면 결혼을 할 수 있으니까 너무 두려움은 갖지 않으셨으면 해요. 저도 원래는 진짜 자존감이 많이 낮고 자기 비하가 심한 사람이었지만 아내를 만나면서 그런 것이 많이 회복되고 좋아지더라구요. 지금도 저는 주로 저녁 시간에 제 아내와 카톡을 주고받으면서 많은 얘기를 하고 화상 통화도 하고 그럽니다. 그러니까 두려움을 갖지 말고 용기를 가지셨으면 합니다. 그렇게 하시면 충분히 좋은 배필을 얻으실 거라고 믿어요.

 
 


댓글

댓글보기
쌈마엘 사진을 보니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 딱 봐도 보이네요. 기다림의 시간이 길게 느껴지겠지만 자주 통화하시면서 사랑을 키워 나가 보세요 ^^ 19.05.22 22:53
강팀장 착한목사님~베트남원정기..칵 19.05.23 14:23
부산남 배나와도 된다고예? 아이고 희망이 생기네 고맙습니다! 19.05.24 01:04
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104 인생 제2막을 시작하며~[4]파일이미지 제주정성엄 326 2019-11-09
103 인생을 함께할 동반자를 찾아서-베트남 결혼 원정기[5]파일이미지 이한열 1998 2019-05-30
현재글 목사님 장가갑니다[3]파일이미지 신은총 1336 2019-05-21
101 베트남에서 사고쳤습니다![3]파일이미지 귀염둥이..종서기 1105 2019-05-21
100 조개왕 결혼원정기[5]파일이미지 광주조개왕 김현철 1091 2019-04-25
99 운수 좋은날..[6]파일이미지 최귀남 687 2019-04-25
98 결혼원정기[4]파일이미지 박ㅇㅇ 1087 2019-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