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화 글로벌웨딩 로고

생생결혼원정기나의 반쪽과 함께한 생생한 후기를 들려드립니다

생생결혼원정기

나의반쪽 만남이야기

결혼원정기

  • 작성자박ㅇㅇ(admin)
  • 조회611
  • 댓글4
  • 추천0
  • 2019.03.26 16:15











안녕하세요.

 

처음에는 후기에 어떤 글을 쓸까 고민하다가 국제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 라는 마음으로 글을 적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렇겠지만, 저도 처음에는 국제결혼을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나이가 많아지다 보니, 국내에서는 마음에 드는 분을 만나기가 힘들어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정적인 이유를 생각하면, TV에서 다문화가정을 방영하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자주 시청하다 보니 다른 나라 사람과도 가정을 이루고 잘 살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방법으로 알아보다가 은화를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잘 선택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직접 부평 사무소로 찾아가서 소장님께 제 상황을 말씀드리니, 너무나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베트남은 제가 생각하고 있었던 그런 나라가 아니었습니다. 베트남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저는 베트남이 정말 정말 못사는 나라인 줄 알았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먹고 살기조차 힘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하노이에 도착하고 나서 저의 생각이 완전히 틀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한국 남자면 다 OK라는 생각을 가지는 여성은 거의 없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우리나라 맞선과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절대 쉽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베트남 여성들도 대화를 해보고 마음에 안 들면 바로 거절을 합니다. 저는 베트남 가기 전에, 국제결혼 후기에서 거절을 당할 수도 있다고 적은 글을 봤지만 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많이 차였습니다. 첫날은 정말 잠이 안 올 정도로 멘붕 상태에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맞선과의 차이를 굳이 말씀드리자면, 나이 차이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물론 여성들이 대부분 어리기 때문에 꼭 동안은 아니더라도 젊게 보이도록 하고 만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나이는 많이 안 따지지만 첫인상과 외모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동안으로 관리할 자신이 없으면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맞선을 보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1] 첫째 날()

 

아침에 인천공항에서 소장님과 같이 베트남으로 갈 분들을 만났습니다. 맞선을 보는 사람이 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니 어느 정도 의지가 되었습니다.

 

오후에 호텔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고 첫 맞선을 보러 나갔습니다. 저녁 즈음에 맞선 장소로 도착했는데, 은화 홈페이지 동영상에 나오는 장소였습니다. 직접 보니 신기했습니다.

 

제가 지목했던 여성분 2명을 먼저 만났습니다. 1명 정도는 저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대로 차였습니다. 그래서다른곳으로 욞겨가며 여성분들 몇 명을 더 만났습니다. 하지만 역시 계속 차였습니다.

 

...이럴수가...첫 날에 성혼을 결정하고 다음 날부터는 맘 편히 쉬어야겠다는 저의 계획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다른 한 분은 성혼이 결정이 되었고 내일 여성 측 부모님 허락만 받으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너무나 부러웠습니다.

 

멘붕 상태로 호텔에 들어와서 내일은 반드시 마음에 드는 여성을 만나서 성혼을 결정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고 누웠습니다.

 

 

2. 둘째 날()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창밖을 쳐다봤는데 굵은 빗줄기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오늘 다시 맞선을 봐야 하는데 계속 비가 내리면 여성분들이 많이 안 나올 수도 있다는 생각에 불안감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맞선장에 도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비가 멈추기 시작했습니다. . 오늘도 아니나 다를까 거절하고 나가시는 여성분도 있고 몇 분은 생각해 본다고 나갔습니다.

 

한숨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한두시간정도 지났을까 오전 일찍 맞선을 본 여성분이 다시 왔습니다. 그리고 몇가지 질문을 더 하였습니다. 저는 정말 저의 진심을 다해서 대답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저의 진심이 통했는지 부모님을 모셔온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제부터는 부모님을 만나서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더 긴장이 되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여성분의 아버님께서 맞선장으로 오셨습니다. 저는 계속 미소를 짓느라 얼굴이 막 떨릴 정도였습니다. 아버님께서 여러 질문을 계속 하시는데 극도로 긴장이 되어서 어떻게 대답을 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습니다.

아버님께서 허락을 하시는 순간 저도 모르게 감사합니다. 잘 살겠습니다.” 이 말을 몇 번을 반복했는지 모르겠습니다.

 

 

3. 셋째 날()

 

성혼이 결정된 우리는 하이퐁에서 가장 크다는 병원으로 가서 건강검진을 받고 다음날 결혼식을 준비하였습니다. 신부들을 보고 싶었지만 신부들도 결혼식 준비 때문에 많이 바쁘다는 얘기를 듣고 참았습니다.

 

내일 결혼식을 할 것이라 생각하니 많이 긴장이 되었습니다. 같이 있던 동생은 신부와 문자를 주고받으며 긴장감을 해소하고 있는 것을 보니 나도 카톡을 연결해 놓을 껄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맞선이 너무 급박하게 진행되었기 때문에 생각을 못했습니다.

 

이 날은 일정이 빠듯하지 않았기 때문에 숙소에서 쉬면서 얼굴 팩을 하는 등 컨디션 관리를 하면서 지냈습니다.

 

 

4. 넷째 날()

 

드디어 결혼식 날이 왔습니다. 어제 너무 긴장을 많이 해서 그런지 막상 이 날은 긴장감이 덜 했습니다. 빨리 신부를 보고 싶은 마음밖에 없었습니다.

 

결혼식장에 도착하자 멀리 신부가 보였습니다. 저를 보고 활짝 웃는 모습을 보니 너무 이뻐보였습니다.

 

식장에는 신부 가족들이 많이 와서 앉아 계셨습니다. 말이 잘 안 통하긴 했지만 한 분씩 웃으며 인사를 드렸습니다. 모두들 저에게 활짝 웃으며 손을 잡아 주었습니다.

 

정신없이 결혼식이 끝나고 신혼여행을 떠나는 시간이 되자 이제 실감이 났습니다. ...내가 결혼을 했구나...^^

 

 

5. 다섯째 날() ~ 일곱째 날()

 

34일 동안 신혼여행을 가면서 너무나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들었기 때문에 은화에 지금도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제 신부는 바닷가를 가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여행 중 내내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여객선도 타고 모터보트도 타고 했는데 약간 멀미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많이 힘들어 하지는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원숭이 섬에 방문했을 때는 모두가 웃음이 그치지 않는 시간이었습니다. 원숭이들을 구경만 하는 것이 아니라 쓰다듬을 수도 있고 악수도 하고 먹이도 주면서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습니다.

 

중간에 신부들이 필요한 물건을 사려고 시장에 갔을 때는 신랑들도 같이 쇼핑을 하였습니다. 신혼여행을 하면서 신부와 떨어져 있는 시간은 이 때가 유일했습니다. 화장실을 갈 때가 생각이 나는 데 입구에서 사용료를 내라는 얘기를 듣고 재미로 돈을 깎았던 기억이 납니다. 말은 안통해도 의사소통이 되는 것을 보고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들어갈 때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호텔에 묵었었는데 섬 하나를 차지하고 있는 호텔을 보니 멋있다라는 말이 계속 나왔습니다.

 

신혼여행이 끝나고 마지막 날에는 신부 집을 방문했습니다. 장인어른과 장모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시는 것을 보니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오후에는 처갓집에서 밥도 먹고 산책도 하고 낮잠도 자고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할 줄 알았는데 편하게 해주시니깐 제 집처럼 느껴지기까지 하였습니다.

 

이제 신부와 헤어질 시간이 왔습니다. 당분간 못 본다는 생각을 하니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짧은 시간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정이 들었나 봅니다.

 

많은 분들이 국제결혼을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고민만 하면서 몇 년이 지나갔는데 더 빨리 올 껄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후기가 국제결혼을 준비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댓글

댓글보기
동반자(리차드임) 그때의 추억들이 세롭습니다. 행복하십시요.. 19.03.28 09:51
은화소장 두분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살아나네요~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19.03.29 10:17
부럽다! 행복하세요!!! 19.03.30 10:01
빼꼼이 저는 먼저다녀왓지만 이글을보니 그때기억이나네요 와이프기다리는 한국에서의 시간이 매우 힘들지만 힙내세요 행복하길 빌께요^^ 19.03.31 18:20
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100 목사님 장가갑니다[3]파일이미지 신은총 362 2019-05-21
99 베트남에서 사고쳤습니다![3]파일이미지 귀염둥이..종서기 327 2019-05-21
98 조개왕 결혼원정기[5]파일이미지 광주조개왕 김현철 621 2019-04-25
97 운수 좋은날..[6]파일이미지 최귀남 353 2019-04-25
현재글 결혼원정기[4]파일이미지 박ㅇㅇ 611 2019-03-26
95 인연이란 정말 묘해요~~[5]파일이미지 이원재 1640 2018-11-23
94 후회하지 않을 거에요![5]파일이미지 전춘기 2000 2018-08-09
93 푸하하하... 이렇게 솔로 탈출 할 줄이야![7]파일이미지 박동수 2279 2018-08-09
92 꿈에서 그리던 나의 신부! [7]파일이미지 CHS 2636 2018-08-09